↑ 이해인. 사진| 이해인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해인(32)이 이지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이해인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해인은 3일 인스타그램에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다"라고 직접 활동명을 바꾼 사실을 알렸다. 이해인은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 것이라 저한테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까합니다"라고 활동명 변경 이유와 각오를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2005년 프린터기 CF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히트', '황금물고기', '뱀파이어 아이돌',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1'의 코너 '남녀탐구생활'에 출연해 정가은,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며 청순 꽃사슴 '롤코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가수로 변신해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해인은 2015년 3월 보이스피싱으로 5000여만 원을 사기당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후 경찰 수사로 피해액 전부를 되돌려 받았으나 후유증이 남았다. 이해인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전액을 되찾을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역사상 처음으로 해결된 것"이라면서도 "전화를 잘 받지 않게 됐다. 인터넷뱅킹도 하지 않고 직접 은행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후 뜸
한편, 이지로 활동명을 바꾼 이해인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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