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장혁 “아직 내 캐릭터 파악 못했다” 웃음

↑ 배우 장혁.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장혁이 '기름진 멜로' 속 두칠성 캐릭터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4일 오후 3시 2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을 비롯해 이준호, 장혁, 정려원, 조재윤, 임원희, 김사권이 참석했다.
박선호 감독은 '기름진 멜로'에 대해 “거창한 메시지를 전한다기 보다는,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하다. 배고픈 시간인 10시에 중식을 야식으로 드시면서 보실 수 있는 작품"이라며 "뜨거운 연애 드라마, 맛있는 요리 드라마 등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폭 출신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은 장혁은 “캐릭터를 아직 잘 모르겠다. 예능을 하는 느낌으로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전작이 무거움이 있었던 작품이다 보니 여기서는 재미있게 놀고 가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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