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올슨. 사진| 엘리자베스 올슨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의상에 불만을 표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의상을 조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서 스칼렛 위치(완다 막시모프)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은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이나 테사 톰슨(발키리)의 의상과 자신의 것을 비교하며 "주위를 둘러보면 내 의상만 가슴골이 노출돼 있어서 우습다. 나는 좀 가리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초가 되는 마블 코믹스 속 스칼렛 위치의 밀착된 레오타드(발레복) 의상을 언급하며 "끔찍하다. 그게 결코 멋진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의상들은 평범한 여성들을 대표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하는 '어벤져스3'는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대작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3일까지 누적관객수 651만 8766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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