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36)와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32)가 오늘(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울린다. 두 사람은 가족 및 친인척과 지인 등 200명 정도의 하객만 불러 소규모 예식을 진행한다.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개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한채아는 지난달 4일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다”라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달라”라고 적었다.
1982년생인 한채아는 지난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코끼리’, ‘각시탈’, ‘미래의 선택’, ‘장사의 신-객주 2015’, ‘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예비 신랑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 셋째 아들이자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 2009년 해병대에서 복무한 그는 TCIS대전 국제 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의 직업은 현재 공개된 바는 없지만, 2015년 한 기업의 마케팅 팀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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