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붐업을 위해 ‘자칭타칭 대표 축구인’ 3인이 뭉쳤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탁월한 예측능력을 보여준 ‘문어영표’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K리그 홍보대사까지 역임한 연예계의 알아주는 축구덕후 ‘호날두준’ 윤두준,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결과를 정확하게 맞춰 ‘여자문어’로 불리는 신아영이 주인공이다.
6월 4일부터 14일까지 평일 오후 8시 30분부터 25분 동안 9회에 걸쳐 KBS2에서 방송되는 ‘볼쇼이영표’가 그 무대다. 한 회당 25분으로 시트콤처럼 스피디하게 진행될 ‘볼쇼이영표’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볼쇼이(러시아로 크다는 뜻)+영표로, 큰 형 이영표를 중심으로 뭉친 3인을 지칭한다. 두 번째는 볼쇼(Ball Show)+이영표로, 러시아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좌충우돌 프로그램이라는 뜻도 있다.
‘볼쇼이영표’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 감독 등 축구대표팀과 만난다. 또 우리와 F조에서 만날 상대국 완벽분석, 그리고 러시아 문화체험기 등 풍성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윤두준과 신아영은 일일 PD로 변신해 축구대표팀 평가전 현장에서 진땀 흘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돼, 이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능과 다큐, 스포츠적인 요소들을 모두 포함한 리얼 예능 다큐 스포츠 버라이어티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BS 스포츠국과 처음으로 손을 잡은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은 “러시아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볼쇼이영표’에
‘볼쇼이영표’ 출연진은 10일 오후 2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먼저 소통할 예정이다. 또 방송 전 출연진들의 다양한 돌발영상이 KBS 홈페이지와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업로드될 계획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