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윤아. 사진|강영국 기자 |
‘시크릿 마더’의 송윤아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3시 2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용순PD를 비롯한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가 참석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배우들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송윤아는 "김태우 씨가 남편이라는 말을 듣고 기대했다.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만났기 때문에 데면데면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막상 촬영장에서 만나니 신기하게 알아왔던 사이처럼 저를 무장해제시키셨다. 김태우 씨가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된다. 함께 촬영하는 부분이 많지도 않은데 함께 촬영할 때면 위안이 되고 힘을 얻는다. 신기한 경험이다. 너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윤아는 "소연 씨를 보며 '사람이 저렇게 착할 수 있구나' 감탄했다. '화를 내냐', '화가 나긴 나냐'고 질문할 정도로 순수하고 겸손하다.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어서 반성했다. 감사를 깨닫게 해준 동생이다"며 "재림 씨는 작품에서도, 실제로도
한편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12일 첫방송.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