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백종원.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백종원이 중식당의 메뉴 선정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해방촌 아메리칸 중식당 살리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력 8년의 사장이 새로 오픈한 중식당이 뉴페이스 가게로 등장했다. 백종원은 중식당의 메뉴를 보고 “우럭찜은 여기에 안 맞는 메뉴다”라고 말했다. 모든 메뉴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적혀있었고, 백종원은 “아니 이거 누가 먹겠냐”라며 걱정했다.
10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에 백종원은 “미련한 메뉴선택이다. 손님 4명이 다른 토핑을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일침을 가하며 “초반 가게 메뉴는 한두 개가 효율적이다”라며 솔루션을 알려줬다. 백종원은 메뉴 5개를 주문해 음식을 맛보면서 “맛이 애매하다. 미국식 중식당이라는 걸 모르면 음식, 자차이 모두 짜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백종원이 황치열과 남보라의 식당에서 탄 음식을 서비스로 내준 것에 대해 “‘이걸 드시는 대신 돈을 드릴게요’라고 해도 절대 안 된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가게가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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