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빌딩이 다시금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 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왕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언급된 스타는 강동원이었다. 강동원은 조선업계 세계 10위 규모의 기업 부사장 부친을 둔 대표적인 연예계 금수저다. 지방에서 생활 중인 부모님을 위해 아들 강동원은 경남 김해에 3층 짜리 건물을 지어 선물했다. 이 건물은 2009년 김해시 건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동원의 이니셜을 따 ‘g’로 불리는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은 색소폰을 즐겨하는 아버지를 위한 공연장으로, 1층은 친누나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2층은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늘이 보이는 다락방은 강동원이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강동원은 건물 내부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층 ‘카페g’의 일부 탁자와 의자를 강동원이 직접 만들었
이 카페는 강동원의 국내외 팬이 아니더라도 경남 일대에선 관광 명소로 인기가 높다. 테라스 내부가 하나로 이어지기도 하고 나눠지기도 해 날씨 좋은 날엔 힐링을 즐기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강동원은 고향 친구들과 함께 종종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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