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은 오는 25일 오후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생애 첫 팬 미팅을 진행한다.
MC딩동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방송가에서는 유명인사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오랫동안 활약해온 그는 ‘사전MC’라는 직업을 전문화 시킨 최초의MC이다.
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오랜 경력이 입증하듯 사전MC뿐 아니라 팬 미팅, 쇼케이스 등 각종 이벤트 MC 역시 도맡아 하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의 팬 미팅을 진행했던 MC딩동은 공교롭게도 자신이 진행하는 100번째 팬 미팅의 주인공이 MC딩동 자신이 되었다고 전하며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함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팬 미팅을 진행하기 전 그 스타의 팬클럽 이름부터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는지까지 늘 꼼꼼히 준비한다는 MC딩동은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한편으로는 바쁘게 달려왔던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관객들 앞에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할 시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다.
MC딩동의 첫 팬 미팅 소식을 전해들은 연예계 유명인사들이 지원사격도 눈에 띈다.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방송인 신동엽, 유희열은 물론이거니와 데뷔 초기부터 함께한 대세 아이돌 워너원을 비롯한 여자친구, 백지영, 황치열, 바다, 이준기 등 방송과 행사를 통해 MC딩동과 인연을 맺어온 각 분야 최고의 연예인들이 홍보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가수 케이윌은 “MC딩동형 덕분에 많은 분들이 무대에서 주인공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에너지를 얻었는데, 이날은 딩동형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 되겠네요”라며 축하를 건넸다. 해외 일정으로 아쉽게 행사
스타들의 축하 영상은 MC딩동의 SNS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팬 미팅에 특별 초대 손님으로 찾아와 함께 한다고 하니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