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음악 해줘 고맙다`고…2년간 잘 달려왔구나 싶어"

↑ 듀오 볼빨간사춘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들이 전한 축하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볼빨간사춘기는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Red Diary Page.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안지영은 "상반기에 좀 쉬고 음악 작업도 많이 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들려드릴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20일 데뷔 2주년을 맞은 데 대해 우지윤은 "2주년이 됐다고 합정역 전광판에 우리 사진이 걸렸다.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음악 들려달라, 음악 해줘서 고맙다고 해주신 걸 보니 지난 2년간 잘 달려온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여행'과 '바람사람'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 'Red Diary Page.2'는 수록곡 '야경', '안녕, 곰인형', 'Clip', 'Lonely'과 함께 오프라인 CD 트랙에 포함된 '여행(Inst.)'까지 총 7곡을 수록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수록곡 전 곡을 작사, 작곡하며 순수하고도 동화 같은 그들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여행'은 트로피컬 하우스 및 락 기반의 사운드를 가미한 곡으로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주목할 만 하다. 'Red Diary Page.2'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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