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스페인 친구들의 캠핑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는 장민과 친구들이 캠핑을 위해 장을 봤다.
이날 친구들의 마트 쇼핑 금액은 총 34만 4천 6백 원이었다. 대식가인 안토니오와 아사엘이 적극적으로 물건을 골라 담았기 때문. 이 중 고기는 2300g이나 됐다.
이에 MC들이 걱정과 우려를 표하자, 장민은 “그래도 거의 다 먹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그는 “거의 십 년 만의 캠핑이었다”라면서도 “안토니오 있으니까 신경 안 썼다. 알아서 해주겠지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친구들의 캠핑이 공개됐다. 친구들은 캠핑장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텐트를 설치했고, 안토니오가 나서서 바비큐를 준비했다.
한편 아사엘은 햇반을 데우기 위해 탕비실로 향했다. 탕비실에 있던 캠핑장 사장님은 아사엘이 호기심을 보인 번데기 통조림을 선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아사엘과 스페인 친구들은 의도치 않은 번데기에 도전하게 됐다. 아사엘은 네프탈리에게 번데기를 병아리 콩이라고 속이고 먹였고, 네프탈리는 뒤늦게 번데기의 정체를 알고 “벌레를
네프탈리가 번데기를 땅에 뱉는 사이 안토니오도 번데기에 도전했다. 모든 먹거리에 도전하겠다던 안토니오에게조차 번데기는 쉽지 않았다. 안토니오는 “입안에 맛이 남아 있다”고 얼굴을 찡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스페인 친구들은 결국 번데기 통조림 클리어에 성공했다. 친구들에게 번데기를 선물한 사장님의 성의를 무시하지 않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