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한일 정은숙 결혼 사진=TV조선 별별톡쇼 화면 캡처 |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가까운 친지, 가족 등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 2016년 지인을 통해 재회한 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나한일이 복역 중 정은숙에게 먼저 연락을 한 것.
당시 나한일은 과거 연인이었던 정은숙을 수소문해 연락하게 됐고, 정은숙 역시 고민 끝에 다시 나한일을 만나게 됐다. 이로써 나한일과 정은숙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가정을 꾸리게 됐다.
특히 나한일은 최근 방송한 TV조선 ‘별별톡쇼’에 출연해 정은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2016년 옥중에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됐고 40년 전쯤 4년간 열애를 하다 헤어진 정 씨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았다”고 정은숙에게 연락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정은숙은 “나한일 측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고 그 이후 사랑에
한편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연개소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