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화사의 털털하고 개성만점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습니다.
어제(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반전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걸크러쉬의 표본인 마마무 화사의 자취 3년 일상이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는 축제 무대에서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날 아침 일상은 침대와 한 몸이 된 반전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180도 다른 화사의 민낯을 본 박나래는 "진짜 누구시죠?"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VCR로 자신의 모습을 본 화사도 "저도 놀랐다"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게다가 화사는 침대에 누워 TV를 켜서 장국영 영화 감상에 빠졌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비정전을 보고 장국영의 눈빛이 제 가슴을 파고들었다"며 장국영의 광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나래가 "나이가 몇이냐"라고 묻자 화사는 "24살"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장국영을 잘 모를 나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그는 일어나서 주방으로 갔고 술로 가득 찬 냉장고가 공개돼 박나래의 나래바를 방불케 했습니다. 화사는 “밥 해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거실에 놓인 침대 위에서 시리얼 먹방을 했고, 다시 방바닥에 누워서 장국영의 노래를 따라 불러, 장국영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습니다.
무엇보다 화사의 유난히 긴 손톱이 눈길을 끌었는데 한혜진이 "코를 못 파지 않냐"고 묻자 화사는 "며칠 전에 낫다. 촬영하다 보면 먼지가 많이 껴 있는 느낌이 있다. 몰래 혼자 파다가 코를 잘못 찔러서 피가 났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또한 화사는 긴 머리를 헤드뱅잉으로 독특하게 묶어 올려 폭소케 했습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역 죄인 아니냐" "판관 포청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그는 밥을 먹고 물로 양치해서 가글하고 그 물을 화분에 부어주는 등 털털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그런 화사가 무려 1시간에 걸친 메이크업을 하고 나선 곳은 다름아닌 곱창집이었습니다. 그는 혼밥만렙을 달성하는 초고난도 혼곱 먹방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습니다. 이에 전현무가 “백종원씨 못지않은 미식가”라고 하자 박나래가 “고독한 미식가”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런가하면 화사는 평소 나래바를 보고 동경했다면서 집에 만든 ‘화자카야’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화사는 마마무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요리를 해주려고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장을 본 재료는 모두 장식용이고, 메인 메뉴는 모두 배달음식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본 박나래가 “같은 업장하는 사람으로서 소름끼치는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화사가 배달음식을 그릇에 옮겨 담아 완전범죄를 한 가운데 솔라, 문별, 휘인이 등장해 비글미 넘치는 화자카야가 펼쳐졌습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