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법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지난 6월 8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해당 영화의 영상이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및 SNS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불법 유통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영화 '버닝'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와 더불어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버닝'에 참여한 모든 스탭과 배우들의 공을 수포로 돌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의 권리를 짓밟는 행위"라며 "'버닝'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해당 게시물은 물론 온라인상의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버닝'을 관람한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파일 유출 및 다운로드 행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버닝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곧바로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흥행 참패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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