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측 변호사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말을 전면 반박했다.
제이미 폭스 변호인은 14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제이미 폭스가 자신의 성기로 때렸다는 여성의 주장은 엄밀히 말해 성폭행이 아니다. 그런 주장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라스 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02년 해당 지역에서 제이미 폭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범죄 성격상 이 여성의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고서가 작성된 뒤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또 다른 한 변호사는 네바다 주 법의 한 조항을 인용해 캘리포니아 주에서의 성폭행은 "성적인 행위가 있어야 적용된다. 성폭행은 강제적인 강간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제이미 폭스가 성기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주장이 사실일지라도, 성폭행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이미 폭스는 1992년 영화 ‘토이즈’로 데뷔해 영화 ‘레이’, ‘모범시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에
그는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음악성도 인정 받으며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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