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랜에이 |
“연습생 때는 데뷔를 하면 차트 1위는 무조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패기와 열정이 있었다.(웃음) 하지만 막상 데뷔를 하고 현실을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아직까지 마음속에는 차트 인, 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게 큰 목표가 된 것 같다.”(임세준)
“데뷔 전에 생각했던 것과 데뷔 후 현실적으로 겪는 부분들에 있어 차이점이 많이 있다.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는데 또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보면 더 욕심이 생기고 목표가 더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힘들면서도 재미있다. 최근에도 차트 순위에 진입하고 했던 결과물들이 모두 하나하나 우리 스스로 이뤄가는 것들이다. 그래서 더 감사하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한승우)
“맞다. 데뷔 전에는 막연하게 무대 위에서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다였던 것 같다. 하지만 데뷔 후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빅톤을 좋아해주는 팬 분들도 생기고 우리를 보고 환호해주는 것 자체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다. 그래서 더욱 성장하고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강승식)
“많은 분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공감’인 것 같다. 대중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하는 동시에 퀄리티 역시 중요하다. 안무, 곡, 의상 등 모든 부분에서 조화가 잘 이뤄져야하는 것 같다. 대중 분들의 눈은 높아졌다. 우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은 노래, 좋은 실력으로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빅톤)
↑ 그룹 빅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랜에이 |
빅톤은 인터뷰하는 동안 여러 질문에 고마운 이들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첫 활동을 하던 순간부터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 선배 가수들 역시 빅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데 원동력이 됐다. 빅톤은 팬들, 소속사 선배 가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활동 할 때 팬 분들이 편지를 줄 때가 많다. 편지를 읽을 때 마다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하다. 멤버 개인이 받는 편지도 있고 단체 편지도 있다. 특히 많은 팬 분들이 하루의 일상을 적은 내용의 편지를 많이 보내준다. 우리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우리 무대를 본 후의 해야 할 일 등 하루 일과를 적어서 주는 편지도 많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하듯 전해주는데 재미있게 읽게 되고 힘을 많이 얻는다.”(빅톤)
“에이핑크 선배님들께서 항상 겸손하고 인사를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또 무대 밖에서 선배님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배울점이 많은 것 같다. 허각 선배님 역시 뵐 때 마다 조언을 많이 해준다. 정말 감사하다
“빅톤 멤버 전체가 좋아하는 가수는 빅뱅 선배님들과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이다. 또 에이핑크 선배님도 좋아한다. 특히 에이핑크 선배님들은 같은 회사 식구여서가 아니라 배울 점이 많은 그룹이다. 무대에서 뿐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빅톤 역시 선배 가수들처럼 성장하고 싶다.”(도한세)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