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숙(이혜영)이 테러를 당했다.
1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 차문숙이 대법원장 출마선언 계획을 알고 대응하는 하재이(서예지), 봉상필(이준기)의 모습이 나왔다.
안오주는 먼저 하재이(서예지 분)에게 연락해 봉상필 재판에 증인으로 섰다. 원하는 게 뭐냐는 하재이의 질문에 “재판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다”고 말했다. 안오주는 재판장에서 봉상필이 범인이 아니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범인은 제 경호원이다. 봉상필이 위협, 협박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걸 지켜봐왔다. 저에 대한 그릇된 충성심으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된 거다”며 “경찰에 자수도 시켰다. 아마 검사님한테도 연락이 가 있을 거다”고 말했다.
안오주의 증언으로 재판장은 혼란에 빠졌다. 이어진 재판에서“왜 법정까지 왔냐”는 하재이의 질문엔 “저 때문에 피해를 입은 봉상필 변호사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한다. 그릇된 충심으로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제 경호원에게 윗사람으로서 선처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용서 부탁드린다”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하재이는 봉상필의 무죄를 꼭 밝히라던 차문숙을 의심했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차문숙을 찾아갔다. 그녀는 차문숙의 방에서 “제 변호사 징계 풀어준 게 판사님 계획의 시작인가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차문슥은 “나는 솔직히 너를 내 뒤를 잇는 훌륭한 법조인으로 만들고 싶었어”라며 “그리고 또 믿고 싶지 않겠지만 네 엄마가 해주지 못한 것들을 채워주고 싶기도 했고, 그게 시작이라면 시작이랄 수 있겠네”라고 말했다.
하재이는 차문숙의 호소에도 봉상필에 대한 생각만 했다. 이에 차문숙은 “만약에 재이야 네 엄마가 살아있다면 옛날의 하재이로 돌아올 수는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하재이는 “우리 엄마, 그리고 봉상필 그 두 사람으로 나를 흔들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노현주(백주희)는 차문숙이 주말에 주요한 약속이 있다는 정보를 하재이에게 알렸다. 마침 사무실로 들어오던 봉상필은 노현주를 발견했고 강한 적개심을 나타냈다. 차문숙과 안오주가 어떤 방식으로 치고 들어올지 몰랐기 때문에 봉상필은 노현주를 의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재이는 노현주가 하는 말을 모두 믿는다며 부드럽게 대해주기를 봉상필에게 부탁했다. 분노를 삭힌 봉상필은 노현주가 넘긴 정보를 믿어보기로 했다. 하재이와 봉상필은 정보를 통해 차문숙의 차후 행보에 대해 알게 됐다. 차문숙이 대법원장 자리를 탐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정보속에서 드러났다. 하재이와 봉상필은 미처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차문숙은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만들기 위해 사형을 선고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봉상필은 “차문숙 판사, 내가 당신을 반드시 심판할 겁니다 바로 여기 기성에서”라고 경고했다.
봉상필은 차문숙을 찾아갔다. 그는 “당신한테는 복수라는 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다. 차문숙 판사 내가 반드시 당신을 심판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상필과 하재이는 차문숙의 비밀스러운 사진을 유경진 기자에게 건넸다.
이를 본 기자는 “이건 아무도 터뜨리지 못하는 거다. 만약 이걸 내가 터뜨린다면 내 밥그릇을 걸어야 할거다”라고 말했다. 안오주는 순자(엄혜란)을 만나 "이제 차문숙이 대법원장이 되서 기성을 떠나면 이제 내가 오야다"라고 말했다.
차문숙은 대법원장 후보를 수락하는 자리에서 테러를 당했다. 봉상필은 하재이에게 유도를 가르치면서 "이제 나없이 스스로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들이 유도를 하는 사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