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과 ‘탐정:리턴즈’의 흥행 대결이 치열하다.
6월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장악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9만 8157명의 관객을 동원해 28만 8713명을 기록한 2위 ‘탐정:리턴즈’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탐정:리턴즈’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13일 개봉한 ‘탐정: 리턴즈’는 개봉 당일 23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14일과 15일에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다 주말인 16일 가족 단위의 관객이 극장에 몰리면서 2위에 머물던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2D는 물론 IMAX 3D, 4DX 등
북미 유력 매체 ‘데드라인’의 예측 기사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중국 개봉과 더불어 전 세계 폭발적 흥행을 바탕으로 금주 말까지 3억 8,100만 달러(한화 약 4,187억 원)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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