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멕시코, 다니엘 린데만 SNS서 `희비 교차`…승리 자신 했다가 `굴욕`

↑ 독일 멕시코=다니엘 린데만 SNS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이 멕시코에 패배하자 충격에 빠졌다.

다니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다니엘은 “여러분 잠시 후에 독일, 멕시코 경기가 시작된다. 독일도 멕시코도 첫 경기”라고 적었다.

이어 “다들 떨리고 기대 많이 하고 계실텐데 독일 말고 멕시코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왜냐하면 그 이유가 딱 하나인데 독일은 응원이 필요없거든요”라고 말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하지만 독일 멕시코 경기는 다니엘 예상과 달리 패배하자 “역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글과 함께 고개를 숙인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멕시코는 18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1대0으로 끝마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