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김부선은 19일 자신의 SNS에 “비열한 인신공격 멈추시라. 당신들 인권만 소중한가? 언제까지 훌륭하신 분들, 지도자들, 불법행위 비리의혹사건 터질 때마다 만만한 딴따라 하나 재물삼아 진실을 호도할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눈과 귀를 막아 무지몽매하게 만든 당신들. 여의도국 정치가들 부끄러운 줄 아시라. 소수자 인권 공명정대 민생 좋아 하시네. 어떤 정당도 가입한 적 없는 지나가는 시민1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부선은 해당 게시물에 여권 지지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해경궁닷컴’의 게시글을 연결했다. 이 게시글에는 ‘과거 문 대통령을 비판한 사람을 어떻게 지지할 수 있느냐’는 비판에 대한 해명이 담겨있다.
앞서 김부선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이재명 당선인과 관련된 글을 올리면서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TV 토론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부선은 10일 KBS1 ‘뉴스9’에 출연해 이재명 당선인과 스캔들에 대해 “내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나는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살
이와 관련 이재명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라며 김부선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김부선은 15일 SNS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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