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로 사망한 'XXXtentacion'에 관심 급증…그는 누구?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19일)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XXXtentacion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하고 이동하던 중 총에 맞았습니다.

사고 직후 911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XXXtentacion은 1998년생 플로리다 출신 래퍼입니다. 그는 음악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노래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15년 공개한 ‘Look At Me!’가 흥행하며 본격적으로 얼굴과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Look At Me’로 빌보드 차트까지 진입하는 등 천재 래퍼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활동 중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15년 저지른 가택침입으로 제작년(2016년) 체포됐으며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임신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또 체포돼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이후 증인매수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XXXtentacion은 지난 2017년 3월 데뷔 앨범 ‘?’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