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38)과 거미(37)가 올 가을 결혼설을 인정하며 하반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거미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5년째 핑크빛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5년 2월 열애 보도 당시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응원해준 사랑하는 거미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포털사이트와 SNS에서는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 “장수커플 파이팅” “전성기에 결혼 결정, 너무 멋집니다” “연예계 모범 커플이 되세요” “멋진 신랑, 아름다운 신부”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 등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아마데우스’ 등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면서 활약했다.현재는 영화 ‘뺑반’을 촬영중이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이후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 조정석 거미 관련 소속사 입장
오늘 오전 보도된 조정석 거미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