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히트 시리즈인 영화 '신과 함께'의 3·4편이 제작된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최근 "'신과함께' 시리즈의 3편과 4편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과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역시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동시 촬영했던 1·2과 마찬가지로 3·4편 역시 동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현재로서는 '계획'보다는 '바람'에 가깝다.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 내용 면에서도 프리퀄이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액션영화.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순제작비 약 350억 원을 들여 1·2편을 동시 촬영했다.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0만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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