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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나영석PD가 '숲속의 작은 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전작인 '숲속의 작은 집'이 좋지 못한 성적으로 종영한 것에 대해 "트렌드를 선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 보수적이라 시청률이 나와야한다는 생각이다"라면서 "그런데 가끔 자신감이 과할때가 있다. 네 달 전에 그랬던 같다. 윤식당 성공하고 기고만장해져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숲속의 작은 집' 같은 경우는 시청자의 니즈보다 제작진이 하고픈 것을 마구 그렸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시도 자체를 후회하진 않는다. 그 시도는 언젠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가 일렀던 감이 있다. 그걸 자양분으로 삼아서 나중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3년만에 선보이는 꽃할배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로, 그동안 '유럽&대만편', '스페인편', '그리스편'을 거
황혼의 배낭여행을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꽃할배들과 짐꾼 이서진이 동유럽을 여행하며 선보일 훈훈한 케미에 기대감이 높다.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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