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이 신곡 ‘인스턴트’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세븐시즌스 |
지난 22일 박경은 새 싱글 ‘인스턴트(INSTANT)’를 발매했다. 박경은 이번 곡을 통해 ‘자격지심’ ‘보통연애’와 같이 통통 튀고 달달한 사랑 노래가 아닌 펑키하고 스타일리시한 사운드로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였다.
박경에 따르면 ‘인스턴트’는 대중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반복된 후렴구를 넣지 않음으로써 음악성을 강조했다.
“이번 곡은 이전에 인스턴트라는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했던 키워드다. 저는 꽂히는 키워드를 모아놨다가 작업하는 스타일인데 인스턴트 주제가 좋을 것 같아 작업했다. 곡에서 말하는 인스턴트는 인간관계 혹은 연애, 일이 될 수도 있다. 또 90년대 음악을 보면 명곡들이 많고 회자되는 곡들이 많은데 지금도 명곡들이 나오지만 회자되기 어렵지 않나. 요즘 세태가 빨리 변화하고 빨리 지나가지 않나. 이러한 점을 써내려 가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었다.”
음악 스타일이 변화된 것에 대해 박경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 중 박경은 최근 달라진 성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또한 달라진 성격 탓이라고.
“귀여움을 빼려고 했다. 제 기준에서는 어린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런 음악을 많이 해 변화를 주고 싶었다. 또 성격도 변했다. 많이 조심스러워 진 것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