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하승리가 설인아와 심혜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고 경악했다.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황지은(하승리 분)이 강하늬(설인아 분)와 윤진희(심혜진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한결(진주형 분)은 다리를 다친 강하늬를 위해 직접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한결을 짝사랑하는 황지은이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강사랑(유현주 분)이 강하늬가 이한결의 차에서 내린 모습을 보고 관심을 보였다. 이에 강하늬는 “홈쇼핑 MD님이다. 그냥 남자사람”이라고 일축하며 과거 콜센터에서 자신을 자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친 임은애(윤복인 분)가 “예쁘다 예쁘다 하면 예뻐 보인다”라고 좋게 지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강하늬가 핸드폰을 차에 놓고 내린 가운데, 마침 박도경(이창욱 분)의 전화를 받은 이한결의 오해를 샀다. 이후 강하늬는 박도경의 핸드폰을 빌려서 곧바로 이한결에게 전화했다. 이에 이한결이 “내일 아침 퀵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다가 강하늬가 “오빠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말을 듣고 또 다시 사람을 오해했다.
다음 날 이한결은 강하늬에게 핸드폰을 주려고 직접 하늬어패럴로 찾아왔다가 박도경과 함께 출근하는 모습을 봤고 “일 안하고 연애만 한다”고 강하늬를 타박했다.
한편 황지은은 이모 윤진희의 칫솔을 몰래 가져갔고, 앞서 강하늬가 버린 피 묻은 휴지를 가져가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그는 급한 일이라며 꼭 오늘 밤 결과를 통보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시각, 강하늬는 핸드폰 알람을 통해 황지은의 생일을 알고 이한결과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황동석은 첫 월급을 타서 가족들에게 용돈을 주며 가장으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이때 윤진희가 케이크를 사서 귀가했고 가
그 시각, 황지은은 사무실에서 메일로 받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고 경악했다. 윤진희와 강하늬가 모녀관계로 나왔기 때문. 강하늬가 바로 실종된 사촌 한수정으로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강하늬가 이한결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황지은이 아연실색한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