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철, 김이나 부부. 사진| 조영철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이 다작의 비결이라고 밝히면서 김이나 남편 조영철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작곡가 김이나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아는 "저작권 등록된 걸 보니까 32곡이었다"라며 김이나의 저작권을 궁금해했다. 검색 결과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곡은 무려 420곡. 김이나는 “난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이 나온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안정을 느꼈다. 그전에는 불안정하다고 못 느꼈는데 일하는 나로서는 에너지가 더 솟는 거 같다”고 다작의 비결로 결혼을 꼽았다.
김이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남편, 조영철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음악 PD. 조영철은 아이유, 가인,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음악을 기획하며 히트곡 메이커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은 대기업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일하며 만나 2006년 결혼, 김이나가 작곡가로 먼저 나선 뒤 이어 조영철이 프로듀서가 돼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김이나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저는 대리였고 남편은 팀장이었다.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었고 섹시했다”면서 "(조영철이) 마음을 잘 열지 않았지만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 거야’라고 선포하고 다녔다. 그게 암시 효과가 있다. 말을 듣는 순간 상상을
한편, 김이나는 지난 2003년 작사가로 활동을 시작해 아이유의 ‘좋은날’, '너랑 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어쩌다' 등 지금까지 히트시킨 곡만 100곡이 넘는 스타 작사가이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