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이하늘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2018 첫 여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송은이와 이하늘에 “둘이 처음 본 거 아니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하늘오빠 너무 많이 봤죠”라고 말했고, 이하늘은 “은이랑 방송에서 스치듯 봤었는데, 은이가 (김)숙이랑 우리 할머니 장례식장을 왔었다”고 답했다.
이하늘은 “나는 얘네가 우리 할머니 장례식에 올 정도로 친한 게 아닌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하늘오빠와 할머니가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 부고 소식을 듣고 숙이랑 고민도 안했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이하늘은 “얘네가 왔는데 가슴 한 켠에서 ‘쿵’ 했다”며 “장례식장을 올 정도로 친한 관계가 아니었는데,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두 사람을 보면 항상 고맙다. 진짜
이에 송은이는 “연예계에 있으면서 마음 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하늘은 “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한 건 아니고?”라며 농담을 건넸고, 송은이는 “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제가 3일 밤을 같이 샜겠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