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마리 “2세 계획? 아이 낳고 싶지만 안 가질 생각도”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이블랙 마리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이블랙 마리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마리와 제이블랙이 2세 계획에 대해 시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부모님은 “아이를 낳을 생각은 했어?”라고 물었다.

대답하기 곤란한 마리 대신 제이블랙은 “둘 다 계속 시도하고 있다”면서 “마리도 어머니 아버지가 원하시는 거 알고 있다. 저나 마리도 원하는 쪽이 강하지만 (아이를) 안 가질 생각도 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원하는지 알지만 갑자기 시도하기에는 겁도 난다”라며 “마리가 얼마나 우울할지 아니까 절대로 강요하고 싶지 않다”며 아내 마리를 생각하는 마음 또한 전해 감동케 했다.

마리는 “앉아 있는 직업이면 괜찮은데 과하게 움직이니까. 그거 때문에 생각을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다. 직업을 사랑해서 택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마리는 “부담이 된다. 제 몸에 가져서 제 몸으로 낳는 거니까”라면서도 “(시부모님들의 임신 압박이) 불편할 수밖에 없지만 불편하다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