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최은주 / 영상=Mplay
'비행소녀'에서 공개된 최은주의 머슬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화제입니다.
어제(9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최은주가 세계대회를 준비 중인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세계대회 메달을 걸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은주는 "영화 출연이 계속 무산되면서, 길어진 공백 탓에 술과 수면제에 의존해 살았다"면서 "이때 양치승 관장님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제안했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최은주는 "머슬 대회에 대해 처음 들었을때 정말 손바닥도 안 되는 의상으로 가릴 부분만 가리고 나오는것에 화를 냈었다"라며 "하지만 관장님이 4개월동안 이건 야한게 아니라 건강한거다"라고 설득해 어렵게 참가를 결정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루 중 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만 8시간이다. 매일 집과 체육관만 다닌다"고 남다른 일상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최은주는 “대회 출전 당시 45kg이었는데, 근육량이 22kg, 체지방률이 12%였다”고 고백하며, “대회 이틀 전에는 물까지 끊는다. 마른오징어처럼 수분을 쫙 빼서 몸을 말려야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5월에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로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
이로써 연예인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습니다.
이어 지난 6월 말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