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 사진|영화 '트랜센던스' 스틸컷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5)이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조니 뎁이 최근 영화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3일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촬영장에서 로케이션 매니저인 그렉 로키 브룩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브룩스가 조니 뎁에게 한 장면을 더 촬영해야 한다고 하자, 그가 굉장히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브룩스는 LA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지만 조니 뎁이 그의 갈비뼈 부분을 두 차례 강하게 가격했다는 것.
당시 조니 뎁은 브룩스에게 "빌어먹을 너는 누구냐.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소리쳤으며 브룩스가 반응이 없자 "10만 달러(약 1억원)를 줄테니 내 얼굴을 쳐라"라며 달려들었다고. 결국 그의 보디가드들이 뜯어말려서 상황이 정리됐다고 전해졌다. 양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조니 뎁은 현재 여러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그는 회계장부처리 문제로 수백만달러 추징 부담을 안겼다며 전 매니지먼트 회사인 TMG를 고소했으며 TMG 역시 조니 뎁의 책임이라며 맞고소한 상태다.
전 부인인 엠버 허드와의 이혼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는 엠버 허드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