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버논이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세븐틴 미니 5집 앨범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6월 콘서트 당시 다리 부상을 당한 버논은 이날 신곡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빠른 치유의 비법에 대해 버논은 "도가니탕을 많이 챙겨 먹었다. 도가니탕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 먹어야 하는데, 칼슘을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D도 같이 먹어야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버논은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진 않았다. 무대도 보시면, 내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대 할 수 있게끔 안무를 조정했다. 걱정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빠른 속도로 낫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완쾌해서 다 같이 좋은 춤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컴백은 지난 2월 5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 이후 약 5개월 만. 신곡으로만 구성된 앨범은 지난해 11월 6일 발표한 정규 2집 'TEEN, AGE'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어쩌나'는 청춘의 풋풋한 감정을 나타낸 곡으로 세븐틴만이 표현해내는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 리듬, 얼반 소울으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녹아 있어 '역대급 청량미'를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단체곡인 'Holiday(홀리데이)',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나에게로 와', 'What's Good(왓츠 굿)', 'MOONWALKER(문워커)' 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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