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50년 간 송은이 이름을 착각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DJ 김신영은 과거 지상렬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송은이 김숙 신봉선과 미팅한 것을 언급하며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었냐”고 질문했다.
지상렬은 2015년 6월 방송된 무한도전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에 출연해 송은이, 김숙, 신봉선, 김제동, 김영철과 함께 3대 3미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마음에 들면 자리에 남아라’라는 MC 유재석의 말에 혼자 자리를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봉선이에게는 미안하다”며 “왠지 그때 마음은 김숙이었다. 송은이도 괜찮고, 봉선이도 괜찮았지만 주관적으로 봤을 때는 숙 양이 가장 괜찮더라”고 그 때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상렬은 송은이 이름을 계속 송은희라고 불렀고, 김신영은 “송은희가 아니라 송은이다”라고 정정했다. 그러자 지성렬은
한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 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