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들의 여유만만' 김보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이자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의 비밀연애를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여우다(여행을 위한 우리의 다양한 지식)'코너로 꾸며져 이슬기, 김보민, 조수빈, 이선영, 김민정, 이재성 아나운서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나운서들이 추천하는 첫 번째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김보민 역시 제주도와 관련된 추억 하나를 고백했다.
김보민은 “남편과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 제주도에 경기가 있다고 하더라. 남편은 선수들과 먼저 출발하고 나는 다음 비행기를 타고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경기 일정 때문에 5분간 만났다. 돌아가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비행기 표가 없더라. 제주도에 연고도 없어 차를 렌트 했다"며 "공항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잤다. 정말 추운 날이었다. 히터를 껐다가 켰다가 하면서 밤을 지새우고서 아침에서야 비행기를
한편 김보민은 지난 2007년 김남일과 결혼, 슬하에 아들 김서우를 두고 있다. 김보민은 2015년 당시 일본 교토상가 FC에서 뛰던 김남일을 따라 일본으로 떠난 뒤 3년간 정치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올해 KBS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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