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김상희의 동안 미모에 김상희 나이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코너에는 가수 김상희, 방송인 김혜영, 개그맨 황기순이 패널로 출연해 진정아, 성국, 수근, 한강, 하나영 등의 참가자를 심사했다.
이날 김상희는 매끈한 피부와 늘씬한 몸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흰 바지와, 노란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해 패셔너블한 면모도 뽐냈다.
나이를 잊은 듯한 그녀의 모습에 ‘김상희 나이’가 실시간 검색에 오르기도 했다. 김상희는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따르면 1943년생으로 올해 75세이다.
이날 김상희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하며 ‘즐거운 아리랑’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출연자들을 향해 가수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김상희는 척추 장애 때문에 무대에 서면 고통이 있지만, 무대에 있어야 행복하다고 밝힌 진정아에게 “허리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을까 걱정됐다. 가수도 이루고 결혼도 하셔서 어른들을 안심시키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김상희는 1961년 KBS 전속가수로 데뷔해 '처음 데이트', '대머리 총각', '코스모스 피는 길', '울산 큰 애기' 등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미니스커트와 뱅헤어를 탄생시킨 '시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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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