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데뷔 2개월 만의 비보다. 스펙트럼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향년 20세.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생인 고 김동윤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스펙트럼이라는 팀으로 데뷔, 지난 5월 첫 앨범을 발표했다. 데뷔 2개월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윤의 여동생은 SNS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오빠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하늘나라에서 꼭 행복하라고 정말 정말 꼭 행복해야 한다고 마지막 인사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우리 오빠 키도 크고 엄청 잘 생겼다. 하늘나라에서 질투했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21살인데 너무했다
특히 27일 스펙트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김동윤의 사진 속 해맑은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펙트럼 멤버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여느 또래와 다름없는 모습. 많은 이들은 “꽃 같은 나이인데 안타깝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김동윤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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