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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원작 팬도 만족할 것”…‘인랑’ 강동원의 자신감

기사입력 2018-07-28 12:33

배우 강동원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배우 강동원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인랑’에 대해 “원작 팬도 만족할 만한 영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공각기동대’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김지운 감독의 손길을 거쳐 근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재창조됐다.

강동원은 극중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연기했다. 임중경은 늑대와 인간 사이, 그 경계선에 선 인물로서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원작 캐릭터와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 캐릭터는 더 차갑다. 거의 아무 표정이 없다. 원작 캐릭터의 차갑고 서늘한 느낌을 많이 살리려 했다. 동시에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2D 그림에서 눈동자를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배우 강동원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배우 강동원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임중경은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이윤희(한효주 분)에게 끌리는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로, 특기대와 공안부 사이의 암투에 휘말려 태풍의 눈이 된다. 집단과 개인의 대립이란 영화 본연의 메시지에 대해 강동원은 “전체주의적인 생각에 반감이 있다”고 말하며 공감하기도.

“개인이 집단에 매몰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전체주의적인 생각에 반감이 있다. 개인이 잘 살아야 집단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 ‘집단이 잘 돼야 (개인이) 잘 산다’라고 했던 시절은 이제 지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다른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우리 영화처럼(웃음). 원작은 전체주의적인 느낌이 강하다. 허무하고,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는 원작과는 다르다. 개인의 중요함에 대한 얘기를 한다.”

강동원은 영화 ‘인랑’에 대해 “김지운 감독이 실사화해서 더 스타일리시하고 멋진 영화가 탄생된 것 같다”며 원작 팬들의 시선을 끌만큼 화려한 비주얼에 흡족해했다.

“미장센이 엄청나지 않나. 수로 세트나 액션도 정말 멋있다.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도 원작 팬들이 ‘수로 세트가 엄청난 것 같다’, ‘강화복이 완성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원작을 좋아하셨다면, 영화

‘인랑’도 안심하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 만족스럽다. 저도 만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강화복을 입자마자 ‘이거네, 이거야’ 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원작과 똑같을 거라고 기대한다면 사실 그렇다면 왜 실사로 만드냐에 대한 의문부터 던져야 할 것 같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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