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과함께2’가 역대 최고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흥행 神이 제대로 강림한 것.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이하 신과함께2)은 하루 동안 124만 63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6만 8085명이다.
‘신과함께2’는 올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웠던 역대 최고 오프닝스코어 기록인 118만 명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외 벌’ 후속작인 ‘신과함께2’는 개봉 전날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예매량 35만 5401명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 이는 ‘군함도’가 개봉 하루 전 오전 10시 기준 31만 8372명의 예매관객수로 역대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을 넘어선 수치다.
‘신과함께2’는 개봉 전 언론 시사회 이후 1편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서사, 눈을 뗄 수 없는 CG, 유머와 감동을 적절하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여름 극장 성수기에 개봉한 ‘신과함께2’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다양한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는 스토리 역시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6시께 ‘신과함께2’는 66.1%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68만 7568명. 2위 ‘미션 임파서블6’의 예매율인 12.4%보다 압도적인 수치다. 개봉 2일째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 전망.
역대 최고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운 ‘신과함께2’는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쌍천만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올린 ‘신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 마동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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