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나무엑터스 |
박민영은 최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정도로 완벽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은 드라마 종영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열애설이 제기되며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낳았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박민영은 드라마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서준과의 열애설에 휩싸여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작품을 위해 애쓴 제작진, 배우들의 노력이 자신들의 열애설에 가려진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 배우 박민영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나무엑터스 |
“아쉽다. 심적으로 무거웠다. 인터뷰할 때도 한 시간당 거의 20분씩 열애설 이야기로 할애하는 게 아까웠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심적으로 힘들었다. 이제는 조용해지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인터뷰가 오늘은 다른 헤드라인으로 떴더라.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들이 얼마나 작품에 애착을 갖고 열심히 연기했는지 알아서 같은 배우로서 속상했다. 사실 열애설에 대해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 속상한 게 아니겠구나 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의 인터뷰도 많이 남았는데, 그분들의 연기나 연출력에 조금 더 할애됐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열애설에 대해) 열심히 해명할 수 있다.”
양측의 해명에도 박서준, 박민영의 열애설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이들이지만 유독 ‘김비서가 왜 그럴까’ 속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쏠리는 건 사실이다. 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일수도. 실제로 박민영은 박서준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그의 타고난 연기력과 배려 덕분에 감동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서준이 가진 장점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순발력이나 상황대처능력, 몸을 쓰는 것도 능수능란하다. 몸을 못 쓰는 배우들도 많은데, 박서준은 뭐든 자연스럽게 한다. 타고난 연기실력을 가진 것 같고, 로코를 워낙 많이 해서 그런지 여자가 설레어하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아는 것 같다. 느끼한 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