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전수진의 특급의리가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혜주(전수진 분)가 친구 상아(고원희 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수진은 상아의 소식에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리고는 허겁지겁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자신의 일처럼 더욱 분통해 하는가 하면, 상아에게 직접 돈을 입금해주는 등 의리파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전수진은 상아 대신 복수를 결심하고 007작전하듯 은밀하게 성폭력방지 포스터를 붙였다. 잠시 소미(서은아 분)와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이내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처럼 전수진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돌직구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불의에 직접 나서는 든든함까지 갖췄다.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되다보니 전수진은 시청자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환상을 자극한 것.
전수진이 출연하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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