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배경이 된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시 애월읍 주택이 구입 당시 보다 10배 이상 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JTBC가 이 집을 인수했는데, 소길리 이효리 주택(대지 3188㎡, 건물 229.34㎡)의 매매대금은 14억 3000만원대였다. 1평(3.3㎡)당 150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애월읍 일대 단독주택 용지의 평균 시세는 평당 150만~200만원선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효리 프리미엄을 얹어 매매한 것은 아닌, 시세 수준에서 적정한 거래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효리가 2012년 평당 8만 500원에 땅을 매입, 주택을 신축할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건축비 수억원을 제외하더라도 6년 만에 10배 이상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도에 집을 지었고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았으나 ‘효리네 민박’ 시즌1, 2 방송 이후 벨을 누르고 무단 침입을 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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