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을 위해 아내 신은정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5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마지막회에서는 강동철(박성웅 분) 가족이 첫 등장했다.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으로 돌아와 조직폭력배 피습사건에서 경찰들을 구했고, 강동철은 긴장이 풀려 잠들었다. 이에 강동철의 아내, 장모, 딸은 강동철이 쓰러졌다고 오해해 소란을 일으켰다.
강동철의 장모(박정수 분)는 “얼마나 고생이 심했으면 얼굴이 반쪽이다”라고 걱정했고, 강동철의 아내(신은정 분)는 “몸에 좋다고 뱀이고 개구리고 다 찾아먹던 인간이 왜 누워만 있냐”라며 강동철이 크게 다친 줄 알고 오해했다.
강동철 가족이 등장해 웃음을 더한 가운데, 박성웅의 실제 아내 신은정이 극 중 아내 역으로 특별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무법 변호사’, ‘역적’, ‘태왕사신기’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맹활약해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연인으로 함께 출연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듬해 10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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