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작' 포스터.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공작'이 8일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의 호평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시사회로 먼저 접한 관객들이 호평 일색인 관람평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려 기대감을 모았던 '공작'이 이날 베일을 벗었다.
개봉과 동시에 '공작'을 본 관객들은 "기대 많이 하고 봤는데도 기대 이상이더라", "이런 영화가 돈 아깝지 않은 영화",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한다", "말이 필요한가? 황정민, 이성민인데?", "러닝타임이 길지만 지루할 틈이 없더라", "올해 웰메이드 영화는 이게 아닐까?", "완성도나 연기력이나 구성, 전개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예매 관객수 13만 6330 명으로
'공작'이 지난 1일 개봉 이후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며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