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YB가 폴란드 'Pol’and’Rock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YB는 지난 3일 유럽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Pol’and’Rock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세컨드 스테이지 피날레 무대를 뜨겁게 장식했다.
해당 페스티벌에 YB가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밴드 최초로 초청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YB는 정규 8집 수록곡 ‘88만원의 Losing Game’으로 포문을 열고, ‘Talk To Me’, ‘Stay Alive’, ‘빨간 숲 속’ 등 강렬한 록 사운드의 곡과 ‘물고기와 자전거’, ‘Dreamer’ 등 미디움 템포의 곡 등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선곡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랑, 우정, 음악 그리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이 깃든 'Pol’and’Rock 페스티벌'의 모토와 닮은 행보를 보이며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는 밴드답게, 보컬 윤도현은 공연 도중 “한국이여, 하나가 되자!(Korea to be one!)”고 외치면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지 관객들 역시 다같이 “Korea to be one!”을 외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주최측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YB의 공연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록 밴드인 YB는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 주는 인상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조금 색다른 것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꼭 볼 필요가 있는 무대였다(South Korea’s most popular rock band, YB, put on inspiring, dynamic show with a clear mark of their cultural id
YB는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영어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