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역들이 3박 4일간의 해외 프로모션 투어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신과함께-인과 연’팀이 3박 4일간의 해외 프로모션 투어를 통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신과함께’팀의 해외 프로모션이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이튿날인 6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200여 매체의 대만 주요 언론은 물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50여 매체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자랑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생일을 앞둔 김향기에게 대형 복숭아 과자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에 자리한 배우와 감독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향기는 생일 소원으로 “‘신과함께’가 대박 나길”이라고 전해 컨퍼런스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시아 주요 매체들과의 질의응답이 오간 이후 ‘신과함께’를 형상화한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져 ‘신과함께’ 팀은 대만에서 또 한 번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7일에는 대만 관객들을 한층 가까이서 만나는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신이구 지역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극장인 비쇼시네마에서 ‘신과함께-인과 연’을 보러 온 관객들을 직접 마주한 배우들과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벅찬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용화 감독은 “1부에서 큰 사랑을 받아서 찾아뵙게 되었다.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2부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영화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직접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2부도 큰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주지훈은 “1부 때의 사랑 덕분에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게 감개무량하고 신기한 기분이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향기는 “큰 관심에 감사하다. 1부는 2부와 다른 재미가 있다. 언어는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좋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합니다”를 중국어로 말해 관객에게 더 다가갔다.
마동석은 중국어로 인사를 드리며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짧고 간결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김동욱은 “사랑해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대만을 들썩이게 만들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 ‘신과함께’의 주역들은 8일 입국한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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