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곽시양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EW |
곽시양은 오는 13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얼마 전 촬영이 재개된다고 알려진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에 출연한다.
‘사자’는 최근 장태유 PD가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와 마찰을 겪으며 폭로전이 계속됐다. 결국 장 PD가 하차했고, JTBC ‘유나의 거리’를 연출한 김재홍 PD가 투입돼 이달 중순 늦으면 말에 촬영이 재개된다.
“‘사자’ 촬영이 잠시 중단됐었다. 그런데 최근 촬영이 재개된다는 기사를 봤다. 기다리면 다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찌됐든 잘 해결이 돼 다행이다.”
그는 ‘목격자’에서 살인범이었지만, ‘바다경찰’에서는 해양 경찰로 활약한다. 부산 바다에서 해난 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킬 예정이다.
“‘바다경찰’에서 느낀 점이 많다. 3일~4일 정도 섬에 머무르면서 촬영을 했다. 힘들지는 않았고, 경찰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간혹 경찰이 우리 집 근처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있었다. 그 전에는 ‘피곤해서 쉬러왔나?’라고만 생각했는데 (‘바다경찰’을) 촬영하고 나니 그게 아니었다. 나의 멘토 분과 함께 동네를 순찰하는데 주민들과 다 아는 사이더라.
그간 곽시양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는 부드러운 남성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다르다. ‘목격자’, ‘바다경찰’ 그리고 ‘사자’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폭을 넓혀갈 것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