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이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13일 한 매체는 김태호PD가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에 MBC 측은 “김태호PD가 8월 말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는 것은 맞지만 귀국 후 계획은 미정”이라고 부인했다.
MBC 측의 부인에도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시즌2’를 이끌어달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주말이 심심해요, 돌아와요”, “무도로 돌아와줘요”, “다시 시작해야죠”, “무도만 기다렸어요”, “무한도전 끝나니까 토요일의 낙이 사라졌어요”, “무도 너무 그리웠어요”, “많이 그립지만 조용히 기다리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즌2 소식을 기다렸다.
반면, 시즌2 방영은 찬성하지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방송 당시 벌칙이 다소 폭력적인 면, 출연진들의 범죄 논란, 외모지상주의 논란 등을 언급하며 개선점을 논의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시즌2 보고 싶지만 포맷이나 출연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다시 시작한다면 ‘못친소’처럼 출연진들 외모 지적하는 포맷은 고쳤으면 한다”, “’뺨 때리기’ 같은 가학적인 콘
한편, 김태호 PD가 메가폰을 잡았던 '무한도전'은 지난 3월 31일 563회를 끝으로 13년 만에 시즌1을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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