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이 문성근의 불법 행위를 고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는 예선우(이규형 분), 예진우(이동욱 분) 형제가 김태상(문성근 분)의 의료 불법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예선우는 김태상이 예진우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그는 “그 인간한테 정강이 까인 거야? 털어서 먼지 쪼가리 비슷한 거만 나와봐”라며 “그 인간 담가버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예선우는 병원 측에 CCTV 영상을 요청했고 수상한 부분을 찾았다. 그는 구승효(조승우 분)와 예진우가 있는 앞에서 김태상을 불렀고 “이미 친한 영업사원이 있으시던데. 한민규”라며 장비 납품 업체와 그의 비리 의혹을 지적했다.
이에 김태상이 비웃자 “한민규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관절 수술을 집도의 대신 자신이 했거든요”라며 “김태상 부원장은 2월 14일 정형센터 3번과 5번실을 더블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3번 수술장 누구 차지였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김태상이 “기계가 들어온 지 일주일 밖에 안되니까 정확히 하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변명하자 예선우는 “면허도 없는 사람한테 주고 나가버렸잖아요 무자격자한테”라며 “다른 사람은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노력이라도 했단 말입니다”라고 소리쳤다.
노력이라는 단어에 헛웃음을 친 김태상은 “남의 등이나 쳐서 들어온 사람이 나를 평가하고 비난해?”라며 “정형을 하겠다는 자체부터가 얼마나 뛰어다녀야 하는데. 한 사람은 의지의 한국인인척 하고 있고, 나머지는 박애주의자인척 하는 동안에 그 피해는 우리가 졌어요”라고 분개했다.
예선우는 자신이 수련의가 되는 걸 끝까지 반대한 사람이 김태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예진우는 그런 그의 손을 꼭 잡으며 “상관없어 예선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피가 올라온 발등에서 내가 그 피를 뽑아줬었어. 내가 알아”라고 대변했다.
이어 예진우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 김태상을 따라와 그의 멱살을 잡고 위협했다. 예진우는 “다시 말해봐. 내 동생한테 한거 나한테도 해봐”라며 “평생 널 쫓아다닐거야. 네 집에 가고 네 자식 앞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예진우는 이노을(원진아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예진우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평범한 남자로 고백하게 해줘”라며 “처음부터였어 이노을이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라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