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엘제이(LJ)가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과의 사생활 사진을 대량 방출하자, 쌍둥이 언니인 류효영이 항의했다.
류효영은 LJ의 게시글에 “다들 오해하잖아요. 왜 이런사진 올리는거예요?”라며 “우리 허락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만한 글로 자꾸 괴롭혀요. 왜그래요 진짜. 지워요”라고 댓글을 달며 LJ와 설전을 벌였다.
류효영은 “아무리 친해도 마음대로 오해할만한 사진 올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다시 한번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류효영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캡처된 사진이 퍼져나가고 있다.
LJ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연인이라 의심할 만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파문을 예고했다.
게시된 사진 중에는 함께 여행을 간 듯한 사진도 있었다. LJ는 이 사진에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라는 글을 달며 설전을 벌였다.
특히 LJ는 “#항상고마워 #류화영”,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이빠이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 등의 해시태그까지 붙여 논란을 자초했다.
LJ는 1977년생으로 만 41세, 류화영은 1993년생으로 만 25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이하늘 커플보다 1살 어린 16세다
LJ는 류화영의 팬들이 사생활 사진 공개에 항의를 하자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거면 하면”이라며 대놓고 반박도 했다.
아직 류화영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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