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남편이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고 보도된 가운데, 유명 배우는 박해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씨는 27일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를 냈다. 차를 함께 타고 가던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쳐 병원에 인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사망한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제공|구리소방서 |
박해미는 이같은 소식에 28일 예정된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 참석을 긴급 취소했다. 뮤지컬 ‘오! 캐롤’ 측은 “오늘(28일) 오후 예정된 ‘오! 캐롤’ 프레스콜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